경기 동부·강원·충북·영남 등이 주의 지역 <br />오후에 소나기 구름 형성…밤까지 소나기 집중 <br />밤사이 경기 북부·강원 북부에 또 벼락·우박 <br />강력한 상승 기류 발생…벼락·우박 형성 원인<br /><br /> <br />지난 주말에 이어 사흘째 내륙 곳곳에 벼락과 돌풍, 우박이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무척 불안정한 초여름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인데요, <br /> <br />오늘은 경기 동부와 충북, 강원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 <br /> <br />먼저 오늘 주의해야 할 지역과 시점을 자세히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늘 벼락과 돌풍, 우박이 예고된 지역은 약간 동쪽으로 치우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동부와 강원도, 충북, 호남 동부, 영남, 제주도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서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진 뒤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를 뿌리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벼락과 우박이 예고된 시각은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입니다. <br /> <br />강우량은 5~50mm로 편차가 무척 큰데,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붓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밤이 되면 소나기가 잦아들지만,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새벽 사이, 다시 벼락과 돌풍, 우박이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주말부터 벌써 사흘째 벼락과 우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에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, 이유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기가 무척 불안정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상층에는 아직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데, 하층 기온이 크게 상승하는 게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강력한 상승 기류가 만들어지고 벼락과 우박이 동반되는 건데요, <br /> <br />특히 벼락이 땅으로 떨어지는 낙뢰는 연평균 10만 회 정도가 나타나는데 그 가운데 79%가 여름철에 집중됩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서 낙뢰가 치면 자동차나 건물 안으로 대피하고, 산 위 암벽이나 키 큰 나무 근처는 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평지에서는 몸을 낮추고 물기가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몸을 숨기고, 골프장에서는 장비를 몸에서 떨어뜨리고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6120959386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